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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성남 무패 원동력…3경기 2실점
입력 2018-03-22 09:46 
김동준이 성남 전지훈련지에서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기 위해 출국하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동준 잔류가 2018 K리그2 시즌 초 성남FC 무패행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골키퍼 김동준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2골만 내줬다. 성남은 1승 2무로 아직 진 적이 없다.

성남은 2017시즌 36경기 38득점이라는 K리그2 최저 2위에 해당하는 빈약한 공격력으로도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7 K리그2에서 성남은 29실점으로 득점허용을 가장 적게 한 팀이었다. 전 경기 골문을 지킨 김동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성남은 1월 10일 김동준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23세 이하 대표팀 20경기 18실점 및 6차례 A매치 소집 등 국가대항전에서도 기량을 인정받는 수문장을 남긴 것이다.

당시 김동준은 성남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계속 생각났다”라면서 K리그1로 승격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성남은 K리그1 7차례 우승 및 3번의 준우승을 자랑한다. 그러나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된 2017시즌 K리그2를 탈출하지 못하면서 2년째 2부리그 생활을 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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