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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3경기 2실점…성남 무패 원동력
입력 2018-03-22 09:42 
김동준이 2018시즌 대비 성남 전지훈련지에서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기 위해 출국하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동준 잔류가 성남FC의 2018 K리그2 시즌 초 무패행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골키퍼 김동준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2골만 내줬다. 성남은 1승 2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성남은 2017시즌 36경기 38득점이라는 K리그2 최저 2위에 해당하는 빈약한 공격력으로도 4위를 차지하여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7 K리그2에서 성남은 29실점으로 득점허용 최저 1위였다. 전 경기 골문을 지킨 김동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성남은 1월 10일 김동준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23세 이하 20경기 18실점 및 6차례 A매치 소집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는 수문장을 남긴 것이다.
당시 김동준은 성남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계속 생각났다”라면서 K리그1로 승격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성남은 K리그1 7차례 우승 및 3번의 준우승에 빛난다. 그러나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된 2017시즌 K리그2를 탈출하지 못하면서 2년째 2부리그 생활을 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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