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 톡! "윤전추 항소심서 1년 구형…1심판결 불복"
입력 2018-03-22 09:27  | 수정 2018-03-22 10:31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식이 뜸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많이 등장했던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의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죠. 윤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고 하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청문회에 이유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윤 전 행정관에게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윤 전 행정관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을 냈는데요. 하지만,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윤전추 측 변호인은 징역형에 대해 선처를 호소했다는데요. "공동피고인들은 벌금형을 받았는데 윤 전 행정관의 징역형은 지나치게 과중하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의 파격 대우로 행정관자리에 오른 인물인데요.

박 전 대통령 수감 당시에도 자비로 영치금 50만 원을 내며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가 한 매체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 외에 유일하게 접견권한을 가진 윤 전 행정관도 박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난 적은 없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박 전 대통령의 접견거부는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측 변호인은 접견이 향후에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박 전 대통령의 특활비 추가기소 재판이 한동안 중단됐다며 이달 말에나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