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모든 입항 선박에 북한 기항이력 보고 의무화"
입력 2018-03-22 09:01 

일본 해상보안청이 대북 독자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에서 자국으로 입항하는 모든 선박의 과거 북한 기항 이력 여부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이를 위해 국제선박·항만보안법에 근거한 국토교통성령을 개정, 선박 측으로부터 입항 전에 보고받는 '선박보안정보' 항목에 관련 항목을 추가할 방침이다.
일본은 2016년 2월 북한에 기항한 제3국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독자제재를 결정했고 이후 제재를 강화, 일본 국적의 선박을 포함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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