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인프렌즈, 캐릭터 본고장 일본에 100번째 스토어 열어
입력 2018-03-22 08:26 
라인프렌즈 하라주쿠점에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제공 : 라인프렌즈]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캐릭터의 본고장인 일본에 100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하라주쿠점을 지난 17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하라주쿠점은 오픈 첫 날, 개점 전부터 6000여 명의 고객들이 스토어 앞에 줄을 선 데 이어 하루동안 총 1만5000명의 고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모았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 스토어들이 위치한 하라주쿠 지역에는 개점 전 고객들이 줄을 서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하라주쿠점의 경우 BT21 론칭 후 가장 긴 소비자 대기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하라주쿠점에는 방탄소년단과 개발한 캐릭터 BT21의 제품 판매가 시작돼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BT21뿐 아니라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와 일본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인 사쿠라 에디션 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들이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5년 하라주쿠 메이지 거리에 스토어를 오픈하고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하라주쿠 제로게이트로 스토어를 이전하고 리뉴얼 오픈했다. 3층 규모로 구성된 하라주쿠 점은 그 동안 라인프렌즈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캐릭터 IP제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이번 하라주쿠점 오픈으로 전세계 100개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포함해 총 20개의 점포가 오픈한 가운데 현재는 하라주쿠, 후쿠오카 2개 정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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