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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끼줍쇼‘ 강타X토니안, ’우주의 기운‘ 받아 대구에서 한 끼 성공
입력 2018-03-22 00:09  | 수정 2018-03-22 00: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H.O.T 강타와 토니안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토니안과 강타가 대구광역시 대명동의 밥 동무로 나섰다.
이날 강타와 토니안은 사인회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이경규와 강호동은 아쉽지만 악수회로 대신해라”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사실 광장에 아무도 안 계셨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토니안과 강타가 대구가 한 끼 지역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강타는 H.O.T.로 활동할 때 팬클럽이 있었는데 대구가 제일 열광적이었다”고 말했고, 토니안은 ‘무한도전-토토가3 시청률도 대구가 가장 좋았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경규는 故김광석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광석이 대구에 살았을 당시 이경규와 아랫집 윗집에 거주하며 친분을 다졌었다고. 이경규는 김광석 거리에서 말없이 쓸쓸함에 빠지는가 하면 광석이가 이사를 가고 나서 한 달인가 두 달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강타, 토니안과 규동 형제의 벨 누르기 도전이 그려졌다. 토니안은 우주의 기운이 저를 돕고 있다”면서 한 끼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집주인이 H.O.T가 아닌 god의 팬인가 하면 대부분의 집이 부재 상태였던 것.
특히 강타는 말을 다 잇기도 전에 인터폰이 끊기는 굴욕을 연달아 겪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굴욕은 잠시였다. H.O.T 강타의 팬이라는 집주인에 한 끼를 허락 받아 빠른 입성에 성공한 것. 집주인 부부는 강호동과 강타를 반기며 따뜻한 밥상을 제공했다.
강호동과 강타가 훈훈한 식사와 대화를 즐기는 가운데, 이경규와 토니안은 한 끼 줄 집을 찾아 헤맸다. 밤비까지 거세게 내려 추위와 허기가 더해진 상황. 두 사람은 고생 끝에 한 끼 입성을 허락받고 환호했다. 이들의 저녁 메뉴는 토니안이 기대했던 ‘바다의 향이 가득한 문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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