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넥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임상용 의약품 생산 위탁
입력 2018-03-21 22:51 
제넥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하이루킨'의 임상시험을 위한 의약품 위탁 제조 계약을 맺었습니다.

제넥신에 따르면 하이루킨은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암, 감염 질환, 림프구감소증 등의 질환 치료에 쓸 수 있도록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일종의 면역항암제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넥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글로벌 임상 2상과 3상에 사용할 하이루킨의 시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계약 규모는 약 46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9억 원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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