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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현대건설 격파…챔피언결정전 진출
입력 2018-03-21 21:27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현대건설을 만나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선수 메디가 맹활약을 펼쳤다. 메디는 30득점(공격성공률 40%)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김희진이 16득점, 김미연이 8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치고 나갔다. 1-3으로 뒤지던 IBK기업은행은 메디와 김희진의 득점 활약에 힘입어 16-16까지 추격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IBK기업은행의 저력은 놀라웠다. 메디가 연속으로 백어택 득점을 성공시키며 20-17로 격차를 벌렸다. 메디의 득점으로 24-19 세트포인트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의 블로킹 성공으로 1세트를 따냈다.
흐름을 탄 IBK기업은행은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한 세트도 현대건설에 내주지 않은 채 플레이오프 3차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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