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성물산, 부산서 대규모 재개발 수주…9242억원 규모
입력 2018-03-21 17:26  | 수정 2018-03-21 21:31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12월에 시공권을 확보했던 사업장에서 이번에 도급계약을 맺은 것이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하 온천4재개발)은 부산시 동래구 금강로 145번길 25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상 35층 규모 36개동 4043가구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온천4재개발 용지는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12월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가구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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