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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쉴래요?’ 족보 브레이커 장윤정, 김환의 ‘누나’ 호칭에 버럭
입력 2018-03-21 17: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과의 호칭 정리에 버럭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22일(목)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에서는 서울 영등포에 도착해 출근길 및 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섭외 전쟁을 벌인 장윤정X김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김환은 호칭 정리와 관련해 장윤정에게 큰 목소리를 내 관심이 집중 됐다. 그는 "우리 호칭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80년 생인데 누나라고 부르면 되겠죠?"라며 운을 뗐다.
이에 장윤정은 "누나 아닌데요!"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고, "빠른 80년 생이니까 친구에요!"라며 그의 제안을 반박했다. 그녀의 주장에 김환은 "그럼 지금 79년생과 친구로 지내고 80년생과도 친구로 지내세요?"라며 당황해 했고, 장윤정은 "그럼요! 친구죠! 나는 박애주의자에요!"라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결국 이들은 서로의 이름에 '씨'를 붙여 부르는 것으로 호칭을 정리하는 훈훈함(?)을 보여줬다고.

이날 장윤정X김환 팀은 이처럼 티격태격 하다가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들은 영등포 역 일대와 영등포 시장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만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장윤정은 특유의 친화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마음을 녹였고 김환 역시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섭외 전쟁의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한편 MBN '오늘 쉴래요?'는 이런저런 이유로 휴가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쉼표 있는 삶'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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