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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끔찍한 사건多, 손발이 떨려…조현병 없다”
입력 2018-03-21 17:18 
육지담 조현병 해명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워너원 측에 사과를 요구한 육지담이 조현병에 대해 언급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요즘 사람과 말을 별로 안하다보니 글 실력이 많이 퇴화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것도 그렇고 그냥 제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저한텐 잊고 싶을 정도로 끔찍했던 사건들이 많아서 그때 얘기만 하면 손발이 떨린다. 그리고 조현병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여러분 정신 차리세요”라며 제가 뭐라고. 상대는 대기업인데 어떻게 설탕 만드는 회사를 이깁니까? 고작 저 따위 하나가 경찰서 혼자 제 발로 간다고 한들 낱낱이 파해쳐 질 사건 아니라고 생각 들어서 가만히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육지담은 블로그에 워너원 측에 사과를 요구한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육지담은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고 무서웠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다. 그리고 끝으로 악성댓글과 증거 없는 루머들을 모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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