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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신세경만큼 인기 있었다는 대학교 졸업사진 `눈길`
입력 2018-03-21 16:18 
전원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전원주(79)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과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전원주는 2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치매와 간병의 기술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요즘 깜빡깜빡한다. 사람을 못 알아보는 정도가 심하다"며 "작년인가 재작년 치매 검사를 받았다. 30, 50가지를 물어보는데 방송이 걸려서 빨리 가야 돼서 모른다고만 했더니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전원주는 숙명여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엘리트 배우. 전원주의 대학교 졸업사진에는 반짝이는 눈매가 돋보인다. 지난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1000곡에 출연,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짧은 머리에 학사모를 쓰고 있는 전원주를 보고 MC 이휘재는 전원주의 과거 사진을 보고 신세경이 자기 사진인 줄 알았다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전원주는 같은 해 MBC 예능프로그램 ‘미라클에 출연해 신세경만큼 큰 인기가 있었다”라고 고백하기도.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 임진호씨는 당시 최고 인기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비 오는 날 밖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원주는 지난달 광명시민회관에서 심양홍, 황범식과 함께 악극 '울엄마'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연기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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