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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년 연속 시범경기 1위…5승 1패 ‘승률 0.833’
입력 2018-03-21 15:35 
kt 위즈는 5승 1패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t 위즈가 2년 연속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오후 5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kt-SK전은 강설 취소됐다. 이로써 kt는 5승 1패를 기록, 시범경기 1위에 올랐다. KIA(4승 1패), SK(4승 1패 1무)가 그 뒤를 이었다.
kt가 SK전에서 패하고 KIA가 삼성을 이길 경우, kt는 1위를 뺏길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5경기 중 정상 진행된 것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G-넥센전 밖에 없다.
kt는 2017년(7승 3패 1무)에 이어 다시 한 번 시범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9위(4승 8패)와 2위(10승 5패 1무)였다.
2년 연속 시범경기 1위는 2009~2011년의 롯데 이후 처음이다.
kt는 6번의 시범경기에서 투-타의 균형이 잡혔다. 타율 0.307과 평균자책점 4.00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1년 전 kt의 시범경기 타율(0.293)과 평균자책점(4.13)보다 좋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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