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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송은이 소탈한 매력...“팬티 한장에 칫솔만 있으면 돼”
입력 2018-03-21 11:36 
'불타는 청춘' 송은이.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소탈한 매력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1973년생 구본승과 동갑내기인 개그우먼 송은이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구본승은 제작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은이를 다른 멤버들에게 "높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송은이는 구본승 뒤에 숨어서 나타났지만 알아채지 못하는 멤버들에 답답한 나머지 셀프 등장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들은 모두 송은이를 반겼다. 대부분 송은이와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였던 것. 김광규는 "송은이는 새 친구 같지가 않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멤버들은 셀럽파이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춤을 한 번 추고 나면 15만원 정도의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송은이는 가져온 짐은 어디 있냐고 묻는 말에 작은 가방을 보여주며 "팬티 한 장이랑 칫솔만 있으면 된다"고 소탈한 면모를 뽐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송은이는 넘치는 재치와 입담으로 '불타는 청춘'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송은이는 현재 비보티비(VIVO TV)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직접 제작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속 한 코너였던 ‘김생민의 영수증은 KBS에서 정규 편성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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