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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유혹 성공률 100%…‘로코 유망주’ 등극
입력 2018-03-21 10:55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사진=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마성의 매력이 통했다.

우도환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위험한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유혹자 권시현 역할을 맡아 ‘유혹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권시현의 치명적인 유혹에 철벽녀 은태희(박수영 분)가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현은 태희에게 시시때때로 예쁘다”고 칭찬해 태희를 당혹스러우면서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태희의 발그레한 볼을 보고 감기에 걸린 건 아닌지 이마를 짚어보고 목도리를 여며주는 등 시현이 태희를 살뜰히 챙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우도환은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속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달달함을 더하는 우도환의 중저음 보이스는 로코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인물이 처한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대사 톤은 우도환의 디테일한 캐릭터 연구가 느껴진다.


또한 우도환은 박력 있는 키스로 로맨틱한 엔딩을 장식,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며 밀당 로맨스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우연히 시현의 집에 가게 된 태희가 현관문 비밀번호부터 함께 양로원 봉사활동을 하며 만든 접시, 캐리커처 등 자신의 흔적들로 가득한 모습을 보고 시현을 믿게 된 것. 태희는 시현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시현은 본능적으로 키스했다. 두 사람의 편의점 첫 키스는 스무 살의 풋풋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안기며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시현과 태희의 입맞춤으로 시현과 최수지(문가영 분), 이세주(김민재 분)와의 관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인물의 심리를 우도환이 어떻게 그려낼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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