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사건'에 이은 조직적 은폐 논란까지…이현주 감독은 누구?
입력 2018-03-21 10:22  | 수정 2018-03-28 11:05


이현주 감독의 성폭행 혐의를 감추기 위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내에서 조직적 은폐 시도가 알려지자 이현주 감독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성애를 소재로 한 퀴어 영화를 주로 다룬 이현주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결혼해요', '바캉스', 'Distance', '연애담' 총 4편의 영화를 연출해 '제 26회 부일영화상 신인 감독상', '제 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마리끌레르상' 등 5개의 상을 수상해 떠오르는 신예 감독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애담'으로 '제 38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나 사건이 알려지며 수상을 박탈 당했습니다.

이현주 감독은 앞서 준유사강간으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확정받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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