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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남편 정대선과 연애 83일만에 초스피드 결혼한 이유
입력 2018-03-21 10:19 
노현정, 정대선.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노현정(39) 전 아나운서가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7주기 제사에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 비하인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대선(41)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 부인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일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 참석했다. 정대선 사장은 고 정 명예회장의 손자다.
이날 옥색 한복과 청록색 롱재킷을 입은 모습으로 자리에 나타난 노현정은 여전히 단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노현정이 현대그룹 17주기 제사에 참석하며 그의 결혼 비하인드가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16년 4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에서는 톱클래스 남편을 둔 여자스타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정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현정 남편 정대선은 현대그룹 재벌 3세로 미국 버클리대에서 회계학과 메사추세츠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엘리트다. 유학 이후에는 한 IT 업체를 인수,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정대선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연 매출은 1년 사이 두배 가까이 올랐다고.
노현정과 정대선은 연애 83일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당시 유학 중이던 정대선이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
정대선은 2006년 방송에 출연한 노현정에게 한 눈에 반해 인맥을 총동원해 만났다. 정대선은 착하고, 어른들에게 잘하고, 예쁘다”며 노현정의 장점을 자랑했다.
한편 노현정은 2003년 공채 29기로 KBS에 입사한 뒤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06년 8월 정대선과 결혼, 이후 두 아이를 키우며 내조에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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