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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퍼시픽림2` 예매율 39.1%…극장가 비수기 끝낸다
입력 2018-03-21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퍼시픽림: 업라이징'이 높은 예매율로 흥행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개봉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20분 39.1%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실시간 예매율 중 1위를 치지한 성적이다.
이로써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일주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제치고 예매율에서 새로운 왕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2일 나올 첫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대목.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2013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퍼시픽 림'의 두번째 영화다. '퍼시픽 림'은 2025년을 배경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에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에서 나타난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세계를 초토화시켰고, 이를 막기 위해 초대형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의 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253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들의 공격이 인류의 재앙을 불러오고 최정예 파일럿과 업그레이드 된 거대 로봇 예거 군단이 사상 최대의 반격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과연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비수기 극장가의 새로운 바람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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