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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일양약품, 놀텍·슈펙트 내수확대·기술수출 지속 전망"
입력 2018-03-21 08:34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일양약품의 기업가치를 평가한 과정.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일양약품에 대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내수 처방 확대 기술수출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일양약품은 중국 의약품당국(CFDA)로부터 슈펙트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바로 진행하는 이유는 국내 임상 3상 데이터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임상은 양주일양유한제약공사와 아이큐비아의 주관으로 백혈병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글리벡과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일양약품의 영업가치를 7664억원으로, 투자회사 가치를 100억원으로, 파이프라인 가치를 2938억원으로 평가했다. 일양약품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3062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특허출원 국가를 넓히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IY-7640의 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사업부의 인플루엔자 백신의 매출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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