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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생일 스타 ‘역대 호나우지뉴-현역 그리즈만’
입력 2018-03-21 08:12  | 수정 2018-03-21 08:23
1980년 춘분에 태어난 호나우지뉴가 2017년 8월 코스타리카 이벤트 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장면.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춘분은 양력 3월 20~21일 사이로 2018년은 한국 표준시(UTC+09:00) 기준 3월 21일이다.
3월 20·21일 태어난 축구 선수 중 국제축구연맹(FIFA) 연간 MVP 수상자는 2명으로 모두 지금은 은퇴했다.
1961년 춘분에 태어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는 1991년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1980년 춘분 출생자 호나우지뉴(브라질)는 2004·2005년 FIFA MVP 2연패를 달성했다.

호나우지뉴와 로타어 마테우스는 2004년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됐으며 월드컵 정상을 경험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로타어 마테우스는 1990년 독일 FIFA 월드컵 우승에 공헌함을 인정받아 실버볼(MVP2위)을 받았다.
2002 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에 동참한 호나우지뉴는 FIFA가 선정한 대회 올스타 16인에 이름을 올렸다.
1991년 춘분 출생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레가네스와의 2017-18 라리가 홈경기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현역 춘분 출생자로는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와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이 대표적이다. 1984년 춘분에 태어난 토레스는 2008년 FIFA 올해의 선수 투표 3위에 올랐고 2008·2009년 FIFA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1991년 춘분 출생자 앙투안 그리즈만은 2016년 스페인 라리가 MVP 및 FIFA 올해의 선수 3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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