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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로맨스’ 윤두준♥김소현, 결혼 약속하며 ‘해피엔딩’
입력 2018-03-20 23: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로맨스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최종회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와 송그림(김소현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는 생방송 라디오에 나섰다. 그는 진짜 지수호가 가면을 벗고 나니 처음 겪는 일들이 많다”면서 송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디오 멤버들은 지수호의 솔직한 고백을 흐뭇한 얼굴로 지켜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지수호는 떠나는 제이슨(박동연 분)과 대화했다. 제이슨은 과거에 있는 널 끌어내주고 싶었다”면서 어쩌면 남 대표님도 널 이해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지수호는 남주하(오현경 분)와 마주했고, 쌓였던 앙금들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이강(윤박 분)은 라디오 국에서 징계를 받고 ‘라디오 로맨스를 하차하게 됐다. 라디오 멤버들은 마지막 생방송으로 이강과의 이별을 고했고, 송그림은 눈물 흘리며 이강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이후 이강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은 지수호, 송그림과 함께 마지막 술자리를 가진 후 공항으로 홀로 떠났다. 그는 지수호에게 내 디제이는 영원히 지수호 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지수호는 공항까지 달려가 내 피디는 이강 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송그림은 우연히 우지우(최민영 분)의 사진과 노래 CD를 발견하고 지수호에 전달했다. 지수호는 우지우가 불렀던 가왕전 준결승전의 노래를 들은 후 송그림과 함께 우지우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그는 송그림에 대한 고마움을 애정 표현으로 전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청혼했다. 그는 평생 너랑 같이 살고 싶다”고 고백했지만 송그림의 대답은 몰라”였다. 송그림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수호의 촬영 현장을 찾아갔고, 지수호와 키스해 설렘을 더했다. 이어 극 말미에서는 지수호와 송그림 커플이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김준우(하준 분)도 진태리(유라 분)에 청혼했다. 진태리는 김준우의 청혼을 받아들이며 키스했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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