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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진정한 ‘라디오 로맨스’ 선보여…“김소현 인생 안아주고 싶다”
입력 2018-03-20 22:15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사진=KBS2 ‘라디오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라디오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가 라디오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날 지수호는 녹음이 아닌 생방송으로 라디오 진행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수호는 요즘 제 얘기로 시끄럽다. 가족 이야기 쏟아지고 있는데 사람들 앞에서 제 모습을 드러내니까 오히려 편안하다. 참 이상하다”라며 라디오에서 자신의 마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어 진짜 지수호가 가면을 벗으니까 온통 처음이 많았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처음. 사랑받는 것도 처음. 울었던 것도, 웃었던 것도. 푹 잤던 것도. 누군가를 위해 용기를 냈던 것도 처음이다”라며 송그림(김소현 분)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그리고 이런 말도 처음 들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안아주는 것은 그 인생을 기꺼이 안아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나도 그 사람 인생을 기꺼이 안아주고 싶다고”라고 말하며 부스 안 옆자리에 앉은 송그림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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