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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흥국·성폭행 피해 주장 A씨 목격자 등장 “미대 교수로 알아”
입력 2018-03-20 21:15 
한밤 김흥국 사진=SBS 한밤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한밤 측이 김흥국의 성폭행 논란 사건을 다뤘다.

20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흥국 성폭행 논란을 다뤘다.

A씨는 지난 2016년 11월 김흥국 지인의 식당에서 강요에 의해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약 한 달 뒤 서울 모 호텔에서 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 측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을 뿐, 성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밤 측은 김흥국과 접촉을 시도해봤지만 직접 입장을 듣지 못했다.

김흥국이 회장을 맡고 있는 가수협회 관계자도 과거 A씨가 문자 보낸 문자를 복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후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술 자리 당시 두 사람을 목격한 목격자가 등장했다. 목격자는 김흥국 씨가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A씨를 미대 교수라고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오고 10~20분 안에 술자리가 끝났다. 그 두 분만 남은 거고 다 나갔다”면서 이후 상황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흥국 측은 보험설계사 일을 하던 A씨가 미대 교수로 자신을 소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한편 김흥국은 이날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A씨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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