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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오늘(20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
입력 2018-03-20 21:09 
로타 경찰 조사 사진=MBC
[MBN스타 백융희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사진작가 로타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한 MBC 뉴스 측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사진작가 로타가 이날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로타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로타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폭로 당사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 2차 가해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상황파악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박지현 변호사 MBC에 사진계에서는 사진작가들이 굉장히 큰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모델들 같은 경우에는 작가들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해도 어디다 호소할 수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로타가 사진작가라는 지위를 이용해 모델들을 성폭력 대상으로 삼았는지, 또 성추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경찰은 로타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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