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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손호영 “멋모르고 도전한 뮤지컬, 평생 하고파”
입력 2018-03-20 17: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손호영이 뮤지컬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손호영은 2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아이돌 출신'이라는 평가가 발목을 잡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삼총사'는 내 뮤지컬 인생의 전후가 나뉠 것 같다. 작품 수는 많지만, 많은 걸 알지 못하고 이쪽에 들어왔다. 인지도가 쌓인 상태에서 멋도 모르고 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후로 뮤지컬에 임하면서 '평생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10년째 쭉 작품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바로 옆에서 선배님들의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이가 39세이지만 막내로 돌아간 느낌이다. 연습기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을 통해 배운 게 다른 작품에서 녹아들어갈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개막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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