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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언` 이태임, 열애·임신·해외체류설까지…누리꾼 "이태임이 밝혀야"
입력 2018-03-20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태임이 활동 중단을 발표한 이후 여러 루머들이 나도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태임이 빨리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태임은 19일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공개했다.
당황한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이태임의 은퇴 관련 글을 소속사에서도 전혀 몰랐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면서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활동 중단 발표 이후 이틀째인 20일까지도 이태임이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오전 SNS 등을 타고 번진 증권가정보지(일명 찌라시)에는 이태임이 임신해 은퇴했다”는 내용을 담은 루머가 돌았다. 해당 글에는 이태임이 남자친구인 사업가 L씨의 아이를 임신해 은퇴를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날 한 매체는 "이태임은 현재 연상의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태임은 최근 측근들에 미국 등 해외로 출국할 계획을 조심스럽게 알렸다"고 열애설과 해외 체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은퇴에 궁금증이 모아졌던 것이 이제는 각종 루머의 중심이 됐다. 그렇다보니 누리꾼들은 "언론이나 대중에 입장 발표하는 건 시간이 걸린다 해도 소속사엔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갔어야지", "그냥 함구하고 있으면 억측과 루머만 확대 재생산된다. 입장 표명이 시급하다", "가만히 있으면 루머가 더 커질 것 같다. 빨리 본인이 나서서 수습해야지", "억측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텐데 하루빨리 입장 밝히길" 등 이태임의 입장 표명이 시급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답답하기는 누리꾼이나 소속사나 마찬가지. 이태임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이태임 본인과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본인과 연락이 닿아야 어떤 사실이든 확인을 하고 추후 논의를 할 텐데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알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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