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0·SK와이번스)의 시범경기 점검이 끝났다.
김광현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41개. 직구 최고구속은 148km였다. 직구(포심패스트볼) 20개와 슬라이더 14개, 커브 4개, 투심 3개를 던졌다.
이날은 홈런이 옥에 티였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3회초 1사 1루에서 kt 심우준에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130km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은 심우준이 이를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겼다. 홈런 이후에는 후유증이 없었다. 남은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5일 인천 홈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차전 선발로 예정된 김광현은 이날 50개가 한계투구수였다. 일단 4회에는 등판하지 않고 3회로 끊었다.
경기 후 김광현은 일단 시범경기에서 안 좋은 상황 없이 계속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몸상태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곧 있으면 시즌 개막인데 잘 준비해서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현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41개. 직구 최고구속은 148km였다. 직구(포심패스트볼) 20개와 슬라이더 14개, 커브 4개, 투심 3개를 던졌다.
이날은 홈런이 옥에 티였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3회초 1사 1루에서 kt 심우준에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130km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은 심우준이 이를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겼다. 홈런 이후에는 후유증이 없었다. 남은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5일 인천 홈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차전 선발로 예정된 김광현은 이날 50개가 한계투구수였다. 일단 4회에는 등판하지 않고 3회로 끊었다.
경기 후 김광현은 일단 시범경기에서 안 좋은 상황 없이 계속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몸상태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곧 있으면 시즌 개막인데 잘 준비해서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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