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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의사 나오지 않는 병원 드라마”
입력 2018-03-20 14:29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한상재 사진=tvN
[MBN스타 백융희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한상재 감독이 드라마를 기획한 의도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제작발표회에서 한상재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의사가 나오지 않는 병원 드라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통 메디컬 드라마라고 하는데 메디컬 앞에 ‘코가 붙어서 코메디컬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감독은 항상 병원 드라마를 보면 ‘왜 항상 주인공은 의사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묵묵히 뒤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물리치료사 등의 일상을 엿보기 위해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이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오는 26일 오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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