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 유연근무제 전 부처로 확산
입력 2018-03-20 12:16 

공무원의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도입된 유연근무제도가 다양한 근무형태로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각 부처에서 유연근무제를 이용한 공무원이 2016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2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해 각 부처의 유연근무제 이용자는 11만 6131명으로 집계돼 2016년 3만 7301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근무 형태는 '시차출퇴근형'이 가장 많았고 '근무시간선택형'의 활용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었다. 부처별 이용률은 통계청(93.6%), 금융위원회(90.8%), 국세청(89.6%), 기상청(87.4%), 기획재정부(87.3%), 해양경찰청(84.1%), 국방부(83.7%), 인사혁신처(83.1%), 식품의약품안전처(80.6%) 순으로 나타났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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