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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40득점 트리플 더블...러브도 복귀
입력 2018-03-20 11:44  | 수정 2018-03-20 13:40
케빈 러브가 돌아왔고, 르브론 제임스는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게 오늘은 좋은날이었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 124-117로 이겼다. 시즌 41승 29패. 밀워키는 37승 33패를 기록했다.
이날 클리블랜드에는 반가운 선수가 돌아왔다. 손 골절상으로 쉬고 있던 케빈 러브가 돌아온 것. 센터로 선발 출전한 러브는 24분을 뛰며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도 9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였다. 4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턴오버는 6개에 그쳤고 스틸 2개, 블록슛 1개를 기록했다.
'ESPN'은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 33세 79일의 나이인 르브론이 NBA 역사상 세번째로 많은 나이에 40득점 트리플 더블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고령 기록은 래리 버드가 35세 99일의 나이에 세웠고, 엘진 베일러가 34세 48일로 그 뒤를 이었다.
제프 그린이 14득점, 카일 코버가 12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고 벤치에서는 조던 클락슨이 17득점, 안테 지지치가 13득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3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3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 20일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17-124 클리블랜드
레이커스 100-110 인디애나
샬럿 94-108 필라델피아
멤피스 115-118 브루클린
시카고 92-110 뉴욕
덴버 141-149 마이애미(연장)
골든스테이트 75-89 샌안토니오
디트로이트 106-9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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