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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좌완 히니, 팔꿈치 염증으로 등판 취소
입력 2018-03-20 10:39  | 수정 2018-03-20 10:42
히니가 팔꿈치 염증으로 예정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좌완 선발 앤드류 히니(26)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에인절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히니가 팔꿈치 염증을 앓고 있으며, 예정된 다음 선발 등판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히니는 지난 2016년 여름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다. 그렇기에 팔꿈치 부상에는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 에인절스 구단은 MRI 검진 결과 인대는 손상된 것이 없으며, 염증이 가라앉으면 투구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검사 결과가 길에 있는 작은 턱에 불과하다고 말해주고 있다"며 그가 빠른 시일 안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니는 지난 2014년 12월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세 시즌동안 24경기에 선발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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