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금속 기준 위반, 아모레퍼시픽 "불편 끼쳐드려 송구…환불 및 교환 조치"
입력 2018-03-20 09:38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이 허용기준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돼 당국으로부터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에 대해 교환 및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아리따움·에뛰드 자진회수' 관련 입장문을 통해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중금속 안티몬의 기준치 10㎍/g을 초과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할 것을 명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제품 회수 진행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아리따움 및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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