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덴티움, 해외 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입력 2018-03-20 07:30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덴티움에 대해 해외 업체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매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면서 "현재 글로벌 덴탈 관련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7.7배인 반면 덴티움의 실질적 PER(자사주 22% 차감)은 18.4배로 여전히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주당순이익(EPS)증가율, 영업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지표에서도 해외 업체 들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어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덴티움은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임플란트 보험제도(65세 이상 자기부담금 50%에서 30%로 축소)에 대한 대기수요와 전년의 높은 기저로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해외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출증가 1분기 매출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진 연구원은 "안정적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05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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