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이 설교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1회에서는 봉두식(손승원 분)이 민수아(이주우 분)을 도왔다.
이날 봉두식과 민수아는 민수아의 전 남자친구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민수아의 전 남자친구를 경찰서로 연행했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이런 경우는 돈 돌려받기가 힘들다”였다.
이에 민수아는 나 이제 어떡해. 사기 당해서 돈도 한 푼 없고, 모델 쪽에서는 퇴물 취급당하고 있는데. 잘하는 것도 없고 대학 졸업장 하나도 없는데”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봉두식을 이상한 소설이나 쓰는 놈”이라고 폄하했다.
이에 봉두식은 남들 보기엔 내가 하는 일이 보잘 것 없어 보일지 몰라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대꾸했다. 그는 사람마다의 행복의 기준은 다른 거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찾아보면 되는 거다”라고 민수아에 조언했다.
이어 봉두식은 민수아가 스물아홉 살이라는 말에 스물아홉이 뭐가 많냐. 인생을 야구로 치면 겨우 삼회 말밖에 안 된 거다. 그런데 벌써 포기하는 거냐”고 다그쳤다.
이를 멍하니 듣던 민수아는 저 그런데 두식아. 야구가 몇 회까지 있는데?”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