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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우도환에 조금씩 열리는 마음 “조금 겁나”(종합)
입력 2018-03-19 23:18 
‘위대한 유혹자’ 조이, 우도환, 신성우, 전미선, 문가영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이 우도환에게 마음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은태희(박수영 분)이 권시현(우도환 분)의 유혹에 조금씩 매료되기 시작했다.

이날 권시혁의 유혹은 본격 시작됐다. 은태희를 보기 위해 매일 아침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것은 물론 은태희가 활동하는 반경 안으로 들어갔다.

은태희는 자신을 보기 위해 도서관까지 찾아온 권시현에게 나 네 얘기 많이 들었어. 그런데 조심하라고 하던데? 사고뭉치에 여자들 어떻게 하려고 물불 안 가린다고. 경주네 아줌마 이렇게 꼬셨니?”라며 경계하며, 애써 그의 유혹을 무시하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그림 재능을 기부하는 요양원에 함께 가고난 후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고경주(정하담 분)에게 권시현의 어린 시절을 엿듣게 됐고, 관심이 가게 된 것. 또 할머니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권시현을 보고 자신이 갖고 있던 편견을 조금씩 깨기 시작했다.

이후 요양원에 권시현이 다시 찾아왔고, 그는 나 네 마음 알고 싶어서 왔어”라며 은태희에게 말했다.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는 은태희의 말에 권시현은 알아가고 싶진 않아?”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은태희는 알고는 싶은데 조금 겁나”라고 답했다. 이에 권시현은 나도 겁나. 너한테 잘못 할까봐”라며 눈을 마주쳤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 최수지(문가영 분)이 권시현 부 권석우(신성우 분)와 설영원(전미선 분)을 보고 분노에 찬 모습이 그려졌다. 권석우는 호텔에서 결혼을 약속한 명미리(김서형 분) , 그의 딸 최수지와 식사 약속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을 만나기 전 권석우는 다른 곳으로 향했고, 이를 최수지가 보게 된 것. 최수지는 권석우의 뒤를 따라가 그가 설영원과 안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은태희가 권시현과의 만남에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권시현이 본격 유혹이 시작된 가운데 최수지가 권석우, 은태희 모 설영원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또 다른 복수의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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