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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아이린, ‘82년생 김지영’ 언급 후 불거진 ‘페미니스트’ 논란
입력 2018-03-19 21:32  | 수정 2018-03-19 21:38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 발언 후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힌 부분이 문제가 됐다.

레드벨벳은 지난 18일 옥수수와 XtvN에서 방송 중인 예능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1000만 뷰 돌파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린은 최근 어떤 책을 읽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82년생(김지영) 그거 읽었고,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도 읽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미팅 후 아이린의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그 논란은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 책을 읽었다고 밝히며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했다는 것.


일부 팬들은 아이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불태우는 장면을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과한 퍼포먼스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는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힌 것만으로 페미니스트를 선언했다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다루며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 일상을 옮겨 담은 책으로 1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작품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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