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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겸직금지 규정 위반 `논란`…YG 묵묵부답
입력 2018-03-19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탑이 소속된 빅뱅은 지난 13일 신곡 음원 '꽃길'을 발매했다. ‘꽃길은 빅뱅이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인 탑이 음원을 내고 영리 활동을 해도 되는지에 논란이 제기됐다. 용산구는 음원 발표 다음날인 14일 탑이 겸직금지 규정 위반 여부와 영리 활동을 한 것인지 여부 등을 관한일 서울지방병무청에 질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주 중 병무청에서 검토를 끝낸 뒤 답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탑은 이와 관련해 "'꽃길'은 2015년 '메이드' 앨범 제작 당시 만든 음원이며 탑은 이 음원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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