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뛰드하우스, 중동 공략 잰걸음…두바이 매장1호점 오픈
입력 2018-03-19 14:52 
17일 두바이몰 내 문을 연 에뛰드하우스 중동 1호 매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

에뛰드하우스가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모레퍼시픽은 두바이 최대 상권인 두바이몰 내 에뛰드하우스 1호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뛰드하우스가 들어선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쇼핑몰 지역이다. 지난 17일 개점한 매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에 이어 톡톡튀는 제품을 판매한다. 중동 시장을 고려한 다양한 색상으로 품목을 구성했다. 대표제품인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리얼 파우더 쿠션' 등은 중동 전용 색상을 추가로 제작해 내놨다.
현지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립과 아이, 스킨을 강조한 3가지 색조 화장법을 공개했다. 현지 모델을 앞세워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에뛰드하우스 측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중동 1호점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쿠웨이트 최대 쇼핑몰 에비뉴몰(The Avenues)에 중동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올 상반기 내 중동 최대 뷰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는 등 주변 GCC(Gulf Cooperation Council)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중동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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