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M상선 중국~베트남~태국 노선 공동운항
입력 2018-03-19 14:42 

SM상선은 19일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협력해 중국~베트남~태국 노선(CTX) 공동운항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중국, 베트남, 태국의 주요 항구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SM상선은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아시아 운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상선과 고려해운, 장금상선은 이 노선에 각각 1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척씩 총 3척을 투입한다. 기항지는 칭다오, 상하이, 호치민, 람차방, 방콕, 람차방, 칭다오 순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최근 개설한 필리핀 마닐라 노선처럼 국내 선사들과 협력해 공동운항 노선을 구축했다"며 "수익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선사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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