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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소속사도 몰랐던 이태임 심경글, 은퇴까지 이어지나(종합)
입력 2018-03-19 11:48 
이태임 은퇴설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태임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잠정 중단설에 휘말렸다.

이태임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생각과 고통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연예인이 아닌 삶을 택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이에 잠정 중단설에 휩싸였으나 그의 소속사는 이태임에게 활동 중단 관련한 말을 들은 바 없다는 것.

이태임 소속사 현재 SNS글과 관련해 상황 파악 중이다”라면서 소속사와 협의없이 올린 글이다. 당사와 계약도 1년여 정도 남아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와 합의 없이 그가 심경 글을 올린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가운데 현재 출연중이었던 MBN ‘비행소녀에도 지난달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비행소녀 측은 이태임이 지난달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비행소녀에 합류해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이슈를 모았다. 특히 그는 욕설 논란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복귀를 알렸고, 지난해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티 프로그램인 ‘비행소녀에 출연해 일상을 선보였다.

그가 ‘비행소녀 출연 당시 브라운관에서 비춰진 모습과 다른 내성적인 성격에 시청자들이 공감하기도 했으나 집을 구하러 다니는 모습에서 괴리감이 든다는 시청자들의 항의에 또 한 차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그는 최근 열린 팬미팅에서도 구설수 관련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이태임은 소속사과는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또 그가 심경글을 올린 이유도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어떤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이태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자신의 몫이다. 다만 이태임이 올린 글 안에서 그의 고심이 느껴져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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