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한 50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3-19 11:40  | 수정 2018-03-26 12:05


6·13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택에서 A(54)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부인은 경찰에서 "아침에 A 씨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살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A 씨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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