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창동계올림픽, 재해·재난 구호 활동 경력 `군 경력증명서`에 기록
입력 2018-03-19 11:3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군 장병의 재해재난 구호 활동과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지원활동 경력이 '군 경력증명서'에 별도 표기된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국가 행사나 재해·재난 극복을 위해 지원한 경력을 군 경력증명서에 별도 표기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인사관리 훈령 일부 개정안을 19일 행정 예고했다.
국방부는 장병이 전역할 때 군 복무 경력, 상훈, 공적 등을 기록하는 군 경력증명서를 지난달부터 전역증 대신 발급하고 있다.
이전까지 재해재난 구호에 투입되는 연평균 장병수와 이번 평창올림픽·패럴림픽에 투입된 장병 수는 각각 약 19만800명, 6500여명에 달한다.
국방부는 국방인사관리 훈령이 개정되면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지원 병력을 포함해 작년 이후 재해재난 구호 등에 참가한 15만6000여명에 대해 심의 후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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