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최근 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81곳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근속연수는 11.0년이었으며, 평균 급여는 5453만원이었다.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9300만원이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926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S오일 9031만원 ▲SK텔레콤 8400만원 ▲NH투자증권 81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메리츠종금증권(1억854만원)과 SK이노베이션(1억200만원)이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었고, 여성은 네이버(6758만원)와 SK이노베이션(6500만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20.3년에 달했다. KT(20.2년)와 포스코(19.7년)가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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