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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데이비스 11년 만에 톱2…50대 골프 전설 위엄
입력 2018-03-19 10:37  | 수정 2018-03-19 13:20
로라 데이비스 2018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3라운드 18번 홀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50대 중반에도 유럽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다웠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이드파이어 클럽(파72·6679야드)에서는 15~18일(현지시간)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2018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이 열렸다. 우승은 19언더파 269타의 박인비가 차지했다.
로라 데이비스는 14언더파 274타로 2018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공동 2위에 올랐다. 55세의 나이로 2007시즌 이후 LPGA 투어 첫 공식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유럽투어(LET) 역대 1위에 해당하는 통산 45승에 빛나는 로라 데이비스는 LPGA 투어에서도 20승을 거뒀다.
시즌 최우수선수 선정은 LET 2차례 및 LPGA 투어 1번. 로라 데이비스는 2015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로라 데비이스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도 4승을 획득했다. PGA 챔피언십 2승과 1번씩 정상에 오른 US·캐나다오픈이 여기에 해당하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달성하지 못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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