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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주말 극장가 사로잡았다…압도적 1위
입력 2018-03-19 09:59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주말 이틀간 55만 명을 동원,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88만0500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 주 88만0500명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0645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71만6975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2015년 이후 개봉한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205만4297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62만9829명까지 넘어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흥행 순항을 이어가던 ‘사라진 밤을 비롯해 같은 날 개봉한 인기 웹툰 원작의 ‘치즈인더트랩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개봉과 함께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토요일(28만5268명)과 일요일(27만1868명) 고른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9일 오전 7시 기준 극장 사이트 CGV에서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03점 등 개봉 후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거센 입소문 열풍을 불러모으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0대부터 40대까지 남녀 세대별 고른 지지를 얻으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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