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지원건설,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협력
입력 2018-03-19 09:43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Io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원건설이 시공하는 '지원더뷰'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인공지능 아파트 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스피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IoT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스피커를 연동한 형태다.
입주민은 음성명령만으로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까지 조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황, 시간, 사용자별 조건을 입력해 댁내 모든 IoT 기기를 자동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 나갈게"라고 말하면 댁내 모든 조명 및 가스를 끄고 동시에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전환해준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지원건설이 분양하는 부산 초량역 지원더뷰시티 오피스텔 372세대를 시작으로 부산 서면 지원더뷰파크 주상복합 288세대, 지원더뷰아파트 3000여 세대에 인공지능 아파트 IoT 시스템 구축과 함께 AI스피커를 공급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고객담당 상무는 "인공지능과 IoT기술이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높여 입주민의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차별화된 IoT아파트 구축을 위해 건설사, 가전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우건설과도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최다인 60여개 건설제휴업체와 사업협약을 맺고 주택건설시장에 빠른 속도로 홈IoT 인프라를 확산시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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