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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현대건설, 해외 매출 증가로 역성장 마무리"…목표가↑
입력 2018-03-19 09:02 
[자료 제공 = DB투자증권]

DB금융투자는 19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택과 해외부문 매출 증가로 2년간의 역성장을 마무리함에 따라 시장 대비 할인요인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1%까지 하락한 현대건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해부터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별도기준 현대건설의 이익 기여도 확대와 감리 이후 회계기준이 강화되면서 발생한 영업외 비용 개선 효과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주택 분양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역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올해 이후 정상화된 ROE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향후 주당 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투자포인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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