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쌍용양회,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이 투자포인트"
입력 2018-03-19 08:33 

DB금융투자는 19일 쌍용양회에 대해 시가배당률이 6.8%로 추정돼 매우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쌍용양회는 지난해 두번의 중간배당을 포함해 연간 주당 1070원을 배당했다. 현재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5.2%이다. 지난해에는 1분기 배당이 없었던 반면 올해는 전 분기에 걸쳐 배당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DB금융투자는 분석했다. 13일 공시를 통해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배당금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배당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DB금융투자는 올해 주당 배당금이 1400원, 시가배당률은 6.8%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시멘트 수요는 약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쌍용양회는 대한시멘트의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쌍용양회의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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