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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지로나] 호날두 올해 리그 득점, 아스널·맨유·첼시 능가
입력 2018-03-19 08:23 
레알마드리드-지로나 2017-18 라리가 29라운드 득점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지로나에 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자신의 2018년 가공할 득점력을 만방에 과시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9일(한국시간) 2017-18시즌 라리가 29라운드 레알마드리드-지로나가 열렸다. 홈팀 레알마드리드는 지로나를 6-3으로 이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골 1도움으로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 승리를 주도했다. 2018년에만 라리가 18골.

같은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맨유는 15골, 첼시는 12골을 넣었다. EPL 강팀의 올해 득점력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개인의 생산성이 더 우월하다는 얘기다.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까지 2018년 11경기 21골. 올해 세계 그 어떤 선수도 이를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책임진 호날두는 2017-18시즌 공식전 35경기 37골 6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까지 경기당 84.8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30이라는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클럽 및 국가대항전 통산 50번째 해트트릭(단일경기 3득점)을 달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까지 클럽 통산 429전 443골 130도움 및 경기당 86.5분 90분당 공격포인트 1.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7-1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맹활약에도 여전히 자신의 레알마드리드 평균을 밑도는 활약을 하고 있다는 얘기이기에 더 경악스럽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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