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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같이 살래요`한지혜 "아빠 저 이혼하려고요"…유동근 `휘청`
입력 2018-03-18 2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한지혜의 폭탄 선언에 유동근이 쓰러질 뻔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유하(한지혜 분)는 딸을 데리고 박효섭(유동근 분) 집에 들어왔다.
박유하는 채성운(황동주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채성운은 분노하면서 거절했다. 이후 박효섭이 집을 찾아왔던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박유하는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결국 그녀는 채희경(김윤경 분)까지 채성운 사무실에 불러 "은수(서연우 분)를 유학 못 보냅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채희경은 박유하에게 이혼하라고 말했는데, 박유하가 채은수에 관해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박재형(여회현 분)은 회사에서 다시 최문식(김권 분)과 마주쳤는데, 최문식은 자신이 박재형을 떨어뜨렸다며 조롱했다. 또한 "빌면 너 입사시켜줄게"라고 약올렸는데, 박재형은 머뭇거리더니 있는 힘껏 최문식의 발을 밟았다. 또 한 번 갑질에 실패해 열받은 최문식은 복수를 하겠다며 직원에게 박재형을 입사시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미연(장미희 분)은 정진희(김미경 분)와 골프를 하고 나오다가 갑자기 김대표(이한위 분)의 와이프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김대표 와이프는 "너 때문에 우리 부부 갈라서게 생겼다"면서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전부 이미연의 돈을 노리고 김대표와 그의 와이프가 이미연을 협박했던 것이었다. 이미연은 부부가 건물에서 나오는 길에 나타나 김대표에게 "1분 안에 나를 선택하면 결혼해주겠다"고 말해 부부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았다. 물론 진짜로 결혼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리고 이미연은 갑자기 상가거리 일대를 매입하겠다고 나섰다. 박효섭은 자신의 가게 근처에서 상가거리를 보고 있던 이미연, 최문식 모자를 보고는 그들을 불렀지만, 이미연은 전혀 박효섭에 대해서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다.
연다연(박세완 분)은 선을 보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박재형과 조우했다. 박재형은 연다연이 학창 시절부터 짝사랑하던 사람이었던 것. 연다연은 선보러 가던 중이었던 것도 완전히 잊어버리고 박재형을 졸졸 따라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정진희한테 "너 내 딸 맞니?"라고 혼났다.
박선하(박선영 분)는 차경수(강성욱 분)에게 프로포즈를 받고는 가족과 저녁 식사하는 자리에서 이를 밝히려고 했다. 그런데 도중에 박유하가 채은수를 데리고 집에 들어왔다. 채은수를 재운 박유하는 방에서 나와 박효섭에게 "저 이혼하려고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효섭은 순간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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